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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실/기술실 싱글벙글

지열활용 - 도심의 열기를 에너지로?!(FEAT 진짜 더워 죽을거 같애ㅠ)

도심의 열기를 에너지로?!

한여름 도로 위를 걷다가 ‘와... 이러다 다 죽어!!!’ 라는

생각, 다들 한 번쯤 해봤을 거야. 그 정도로 도심의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는 태양열을 받아 엄청난 열을

머금어. 이거만 아니었으면 이렇게 안더웠을텐데ㅠㅠ

 

그러다가 문득 든 생각이...

 

이 열, 못 씀???

 

지열 시스템, 그거 지하 깊은 데만 쓰는 거 아님?

테오 또한 이렇게 알구 있었어. 일반적인 지열 시스템은

지하 수십~수백 미터 깊이에 설치해서,  일정한 온도를

활용하는 시스템이야. 그래서 선택받은 땅을 가진

나라들만 활용가능하나? 싶어서 찾아보니까 요즘엔

‘표면 지열 시스템’ 이라는게 있더라고.

(사람들 역시 똑똑해.ㄷㄷㄷ)

아주 쉽게 지면 가까운 곳의 열도 활용하는 기술이

있다는 것이지.

  • 1) 여름철 도로/지면에서 열 수집
  • 2) 수집한 열을 지하나 단열탱크 등에 저장 (BTES 등)
  • 3) 겨울철에 난방·온수·건물 에너지로 사용

지열을 활용하는 이미지야.ㅋ

 

그렇다면 도로는 어찌 활용해?

도로 표면, 특히 여름철에 50도 이상까지도 올라가는

아스팔트의 열을 열교환 장치로 수집하면, 그걸

난방이나 온수용으로 쓸 수 있어. 이미 일본, 독일,

네덜란드 등에선 실증 테스트도 하고 있지.

한국은...?

아직은 초보단계라고 하네... 일부 공공시설이나 대학교

캠퍼스에 지열 히트펌프가 도입된 정도야.

(테오가 보고온 그것!!!) 뭔소리냐구??? 이거 보구와

그럼.ㅋ -> RE100이 바꾼 판 2편 - 한국에서 살아남는 틈새 신재생에너지 활용법

 

RE100이 바꾼 판 2편 - 한국에서 살아남는 틈새 신재생에너지 활용법

《한국에서 살아남는 틈새 신재생에너지 활용법 – RE100 이후의 세상》 RE100에 대해서 공부를 하면서 생각해봤어.그러면 우리나라는 과연 어떻게 해야할까?물론 RE100을 무조건 하긴 해야겠지만,

mynote9136.tistory.com

 

 

그마저도 지하수 기반이 많고, 표면열(복사열)

활용한 건 거의 없음. 도로 기반 복사열 회수 시스템

사실상 미개척지라는 얘기지.

왜 안 하는 걸까?

  • 기술적 난이도: 도로 아래 장치를 매립하고 유지보수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님.
  • 예산 문제: 초기 설치비용이 만만찮아. 정부 지원 없이는 추진이 어려움.
  • 관심 부족: 이게 가장 큼. 그 누구도 '뜨거운 도로'를 에너지 자원으로 생각하지 않음.
    (내가 특이한건가 진짜 사람들 관심이 없는건가?)

아스팔트가 푹푹 찌고 있어ㅠ.ㅠ

하지만, 기후 위기 시대엔?

도심 열섬현상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고, 냉방 수요는

폭증 중. 이제는 '단순히 열을 막는' 게 아니라, '그 열을

쓰는' 방식으로 접근할 때야. 태양광만이 재생에너지가

아니야. 도로의 열도, 충분히 자원이 될 수 있어.

 

테오의 한 줄 요약

“여름에 뜨거운 도로, 짜증 말고 에너지로 생각해보자.”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이 단순한 진리를 통해 에너지를 저장하고 다시 쓸 수

있다면? 바로 그게 “지열”이야.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지열을 말할 때 깊은 땅 속의 열만 생각하는 듯 해.

하지만 요즘처럼 한낮 도로가 펄펄 끓는 수준이라면...

도로나 지표면 자체도 충분한 에너지원이 될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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