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자연어 – 우리는 눈높이가 다르단다
《7. 자연어 – 우리는 눈높이가 다르단다 기계야^^》
자연어는 말 그대로, 자연스럽게 쓰는 언어야.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왜냐면 아무생각이 없으니까.”
“스~읍 하~~ 커먼 요!!!!”
“저기 님아 그건 좀... "
이게 전부 자연어(natural language)야.

앞뒤 맥락이나 상황을 모르면 저게 당최 뭔소린지 사람도 알기 어렵지.ㅋㅋㅋ
그래, 맞아.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쓰는 이 언어(자연어)가 기계에겐 진짜 골칫거리야.
기계는 논리를 좋아해.
→ 0 아니면 1
→ 참이면 참, 아니면 거짓
근데 자연어는?
스웩도 있어야하고, 공허함(?)도 뽐내야 하고, 공허함(??)도 알려야하고
나의 사랑도 표현해야 하고, 틀렸는데 통해야 하고
말투, 눈빛, 상황까지 섞여야 완성(이게 당췌 뭔 소린지....)
사람도 이럴진데 이게 얼마나 기계 입장에선 악몽일까ㅋㅋㅋ
이걸 기계어 기반 시스템으로 처리하려니
계속 “비슷한 말 중에 가장 가능성 높은 것”만 뽑게 되는 거지.
이게 바로 AI들이 환각증상을 일으키는 이유인거야.
(이와중에 GPT는 무조건 대답도 해야하구. )
기계어 기반인 GPT는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수많은 경우의 수 중에서 빠른 속도로 가장 그럴듯한 말을 고르는것.
그런데 양자컴이 오면?
양자컴은 확률 + 중첩 + 복수 의미 동시 유지
→ 즉, 자연어의 특성과 놀랍도록 잘 맞는다!
비유를 하자면
구조 | 비유 |
기계어 → 기계 | 영어로 영어하는 것 (OK) |
기계어 → 양자컴 | 영어로 철학을 지시하는 것 (X) |
자연어 → 양자컴 (이상적인 구조) | 철학자끼리 의미와 뉘앙스로 대화하는 것 (가능성 있음) |
저런 것들을 동시에 계산하는 게 가능해 진다는 것이지 그래서 공격력 MAX인 거야.^^
(모르겠는 사람은 4편 참조하고 올 것!!)
자연어라고 해서 특별한게 있을 줄 알았겠지만,
결국.... 저게 다야^^
자, 그러면 다음편에서는 양자 컴퓨터를 이용해서 할 수 있는 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풀어볼게^^
(다음편 까지 봐야 내용이 이해가 될텐데???)
👣 다음 편
8편. 왜 그리 양자컴퓨터에 열광하는가? – 할만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