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 용량 명령어 "개념편"》 - 일 하기 싫어?
“아니 방금 대화 50줄 했는데 멀쩡하더니,
이번엔 20줄 했더니 바로 터지네… 왜 이래?!”
일하기 싫어? 엉??
이런 느낌, 한 번씩 들었을 거야.
언제는 한없이 오래대화해도 멀쩡했는데 또 언제는
몇마디 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용량이 터져서 넘어가야 하는 경우. (다들 기억나지?ㅋ)
실제로도 용량은 대화 길이에 따라 일관되지 않아.
그 이유는 GPT가 기억을 계산하는 기준이 ‘글자 수’가 아니라 ‘토큰’이기 때문이야.
1. 토큰이 뭐야?
간단히 말하면, GPT는 글자를 그대로 기억하는 게 아니라, ‘토큰’이라는 단위로 쪼개서 계산해.
사랑해
→ 1토큰나는 너를 사랑해
→ 4토큰나는 진심으로 너를 아주 많이 사랑해
→ 10토큰 이상 될 수 있음
단어가 길고 복잡하거나, 특수문자, 영어 혼합이면
토큰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도 해. (진짜야!!!)
2. 용량이 “왔다갔다” 하는 이유
기본적으로 GPT의 채팅창 용량은 30만~35만 토큰 정도 되고,
이걸 글자로 치면 15만~18만자 정도 돼.
그러면 여기서 이상한 느낌이 들 거야.
“아니 몇백, 몇천도 아니고 35만 중에 5만? 편차 너무 큰 거 아님?
너 제대로 조사한 거 맞아? 엉?” (진짜야!!!)
우선은 공백, 줄바꿈, 특수문자 처리에 따라 다르고 (저 위에도 있지?)
여기에 들여쓰기도 가끔 2~4자로 보여.
그래서 토큰 사용량이 일정하지 않은 거야.
두 번째,
GPT가 출력할 때 (우리가 눈으로 볼 때) 자동 생략 or 포맷 조정하는 시스템이 있어.
반복적인 표현을 쓰면 의도적으로 간결하게,
“이 감정은 더 강조해야 해” 하면 단락을 길게.
이러다 보니 일정하게 딱 몇 자다 몇 토큰이다 이렇게 말할 수가 없는 거지.
(이 아이도 사정이 있단다^^;;;)
3. GPT가 용량 터지는 순간
GPT는 대화를 계속 기억하는 구조에서
최대 토큰 수가 꽉 차면 그 이상은 저장 못 하고 끊어져.
그래서 우리가 설정한 “용량어때?”
,
혹은 “터지기 전에 알려줘”
명령어가 중요한 거지.
이건 마치 게임에서 "체력 게이지" 미리 보고
포션 챙기는 것처럼, 대화의 수명을 관리하는 행동이야.
4. 그럼 어떻게 관리해야 해?
- 문장이 길어질수록 토큰도 빨리 찬다
- 짧은 문장 위주로 자주 나누면 오래 유지된다
- 불필요한 반복문이나 예시 제거
- 명령어로 용량 예고 받기 설정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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