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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싱글벙글 몸챙기자

이건 멍이 아니라, 면역의 흔적이다 – 알레르기의 진짜 얼굴

《이건 멍이 아니라, 면역의 흔적이다 – 알레르기의 진짜 얼굴》

직장 후배가 벌독 알레르기 주사를 맞구왔어. 그런데

다음날 보니까 팔이 거의 작살이 났더라? 이건 주사를

맞은거냐 17대 1 전투의 흔적이냐ㄷㄷㄷ

(거의 팔꿈치 밑부터 손목까지ㄷㄷㄷ)

와씨 이거 뭐냐?! 주사는 알레르기 줄이려고 맞는 건데,
왜 반응이 이렇게 까지 생기는 거야?

이건 좀 심한데??

“이건 멍이냐 , 면역력이냐?”

 

 1. 우리 몸은 늘 ‘과민 반응’ 중이다

알레르기는 결국 면역 시스템의 과잉 반응이야.
먼지, 꽃가루, 음식, 곤충 독… 남들은 그냥 지나치는 걸,
우리 몸은 ‘침입자’로 인식하고 전투 태세를 갖추는 거지

즉, 알레르기란 몸이 오버해서 반응하는 것.
심하면 숨이 차고, 가볍게는 가려움이나 두드러기로

끝난다. (기생충 봤지 다들?)


그럼 그 반응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 “조금씩 적응하자”는 치료법 – 면역 요법

결국 이 친구가 맞고온 벌독 알레르기 주사는 면역요법

인거야. 벌에 쏘이면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는 사람에게

극소량의 벌독을 주기적으로 주입해 면역 시스템을 훈련

시키는 방식이야.(코로나 예방접종 다들 맞아봤잖아?)

이건 말 그대로, “적응시켜서 덜 놀라게 만들자”는 훈련

이자 각성인데, 사람에 따라 훈련엔 부작용이 따라온다.

  • 멍이 생기기도 하고,
  • 주사 부위가 붓기도 하고,
  • 몸살처럼 아프기도 하다.


즉, 주사 자체가 작지만 통제된 ‘전투’인 셈이야.



3. 꼭 벌독이 아니더라도, 우리 모두 어딘가 민감하다

요즘 세상은 알레르기의 시대야. 화학물질 과민증, 향수

알레르기,약물 부작용, 음식 알레르기,(계란알레르기

있는 친구도 있더라ㅠ.ㅠ) 어느 날 갑자기 피부가 붓고,

가슴이 답답하고, 눈이 간지럽고… 누구나 어딘가에

예민한 센서 하나쯤은 안고 살아간다. 그 센서는 물질뿐

아니라 스트레스, 감정 같은 보이지 않는 자극에도

반응한다.(테오는 스트레스 알레르기 인듯....)

 


  “이건 그냥 멍이 아니야”

그 멍이 단순한 물리적 충격일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우리 몸이 “힘들긴 했지만 견뎠어” 하고 남긴 

신호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흔히 멍이나 부작용을

실패”로 보지만, 사실은 그 과정조차 면역의 일기장

같은 거다.누구나 겪고, 누구나 지나온다.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자. 지금 그 후배도, 아마 몸이 버그

고치고 있는 중일 테니까.

(알고보니 신입간호사님의 미숙함도 한몫했다는....)

 

 

마무리 – 면역은 전투, 회복은 흔적

“몸은 싸운다. 그리고 싸운 자국은 남는다.”

 


알레르기 주사 하나에도 이렇게 많은 게 담겨 있다.
우리 몸은 생각보다 부지런히 싸우고 있고, 우리는

그 흔적을 종종 ‘멍’이라는 이름으로 무시하고 산다.

하지만 이제부턴, 그런 흔적도 면역의 흔적으로
받아들이면 어떨까?

지금 이 글을 읽는 너두 어딘가에서 조용히 싸우고 있는
중일지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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