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오래된 담배의 진실
"담배는 유통기한이 있을까?"
이 질문은 많은 흡연자들이 한 번쯤 궁금해했겠지만,
명확한 답을 듣기 어려웠을 거야.(테오가 알려줌!!)
식품처럼 포장지에 ‘유통기한’이 명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진짜 없을까?ㅋ) 하지만 놀랍게도,
담배에도 사실상 유통기한은 존재한다.(진짜야!!!)
자 익숙하지?ㅋㅋㅋㅋ
왼쪽부터 KT&G,말보로,마일드세븐,던힐이야.
이쪽면에는 바코드만 있고 특별히 신경쓸만한 정보는
없어.
이쪽면도 마찬가지.
각각 타르랑 니코틴이 얼마나 있는지만 표기되어 있고,
이정도만 해도 흡연자들은 자기꺼 다들 알잖아?ㅋ
담배에 유통기한이 없는 이유
우리가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담배를 보면, 식품이나
의약품처럼 유통기한이 적혀 있지는 않아. 이는
법적으로 표기 의무가 없기 때문이야. 담배는
‘공산품’으로 분류되며, 제조일자를 의무적으로
기재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기한이 없다’는 것이
‘영원히 괜찮다’는 뜻은 아니야.(당연하겠지?)
자 유의미한 코드는 여기 써있어.
각각 회사고유의 제조 공장 코드나 생산라인
및 고유 시리얼번호가 적혀져 있어.
이 얘기인 즉슨
어느 공장에서
어느 설비에서
어떤 방식으로
언제 생산되었는지 추적가능하도록
붙는 고유코드인 셈이야.
그중에서도 KT&G는
품질실명제로 이름과 제조일을 표기 해 놓는다!!!
(2011년 8월부터 시행함)
실제 품질 보증 기간은?
담배 제조사나 전문가들에 따르면, 제조일 기준
약 6개월~1년 이내를 사실상의 유통기한으로 본다.
그리고 식품이 아니기에 정확히는 '품질유지기간'이라
부른다.
-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과 타르는 공기와 접촉하면서 산화됨
- 시간이 지나면 타격감, 맛, 향 모두 약해지거나 이상하게 변질
- 건조하거나 습한 환경에서는 필터나 종이가 망가져 이상한 맛 발생
테오가 인턴 당시 배운 한국 담배 유통 구조 핵심 요약
담배는 유통기한 표기의무가 없어. 법적 표기 의무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 표기를 안 한다.
(그 땐 그랬어... 지금은 저 사진처럼 각자의 코드번호 부여)
KT&G만이 예외적으로 유통기한(품질유지기간)을
표기한다. 내부 관리 기준에 따라 6개월 이내 담배의
품질을 보증하며, 6개월이 지난 담배는 직원들이
직접 회수후 폐기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
(대략 10여년 전 이야기...)
다만 지금은 제조방법이 좋아진건지 아니면 악성재고의
영향인건지 기간이 10개월 정도 늘어난듯 하고 1년정도
지난담배가 유통되었다는 기사 또한 발견했어....
(아... 이건 좀....)
그리고 담배에는 ‘판매 시점’이 아니라 ‘제조 시점’에 세금이 붙는다.
즉, 공장에서 출고된 순간부터 세금이 부과되며, 팔리든
안 팔리든 정부 입장에서는 이미 세금이 걷힌 상태임.
오래된 담배의 위험성
단순히 ‘맛’만의 문제가 아니다.
니코틴이 산화되면 더 강한 독성을 띨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사실 연구 아니더라도 이건.ㅋㅋㅋㅋ)
즉, 오래된 담배는 신선한 담배보다 더 해로울 수도 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 목이나 혀에 강한 자극
- 쓴맛 또는 화학적인 이상한 냄새
- 두통 혹은 구역감
보관법도 유통기한을 좌우한다
담배의 신선도를 지키려면 보관 환경이 중요해.
- 직사광선 금지: 햇빛은 니코틴을 분해함
- 고온 다습한 환경 피하기: 필터와 종이를 손상시킴
- 서늘하고 통풍되는 곳이 가장 좋음
- 냉장 보관 시 밀폐 용기 필수 (냄새 배임 방지)
결론
- 표기된 유통기한은 없지만, 제조일 기준 6개월~1년이 실질적 유통기한
- 오래된 담배는 맛과 향이 변하고, 유해성도 증가
- 적절한 보관이 신선도를 결정함
추가 팁:
보관된 담배가 오래되었는지 궁금하다면, 냄새부터
맡아보자. 이상한 화학 냄새가 난다면… 그건 이미
‘끝난’ 담배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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