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코 선언문》
언어와 코딩의 경계를 허물다 -
영화 자체는 누구나 알고 있을 법한 내용이야.
세종대왕, 훈민정음, 장영실의 조합...
딱봐도 한글창제,해시계,물시계,
통촉하여주소서 나올거 같은 조합이잖아?ㅋㅋㅋ
한글은 세상을 바꾼 문자야.
누구나 쓸 수 있고, 배우고, 말할 수 있게 만든
‘인간 중심의 코드’라고 볼 수 있어.
(한글이 없었으면 K-POP도 없었겠지?)
“세종대왕께서는 말씀하셨다.
누구나 쓰고, 읽고, 배울 수 있는 공평한 세상이
온다면 그것이 얼마나 기쁜 일이겠느냐?”
그리고 지금, 우리는 다시 그 경계 앞에 서 있어.
기계와 대화하는 언어, 코드
코딩은 과거에도 존재했었을 거야.
다만 체계가 만들어지고 나서야 ‘개념’이 되었지.
한글 또한, 말로서의 소통은 존재했지만 ‘체계화’되고 나서야
진정한 문자로 태어났어.
- 한글이 만들어지기 전 = 자연어
→ 의미 전달은 됐지만 구조화되지 않았고, 불안정 - 훈민정음 창제 = 자연어를 위한 문법 기반 문어 시스템
→ 마치 원시 언어를 정형화한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여기까지가 한글 창제라 한다면,
지금의 코딩 = 기계와 대화하기 위한 구조화 언어
→ 결국 본질은 같다.
같은 목적, 다른 대상
- “자연을 정형화해서 전송 가능한 상태로 바꾸는 것”
-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한글은 인간의 감정을 구조화한 최초의 한국형 코드.”
“코딩은 사물과 질서를 구조화한 새로운 문자체계.”
나는 코딩 또한 한글처럼 누군가만 이해하는
암호가 아닌, 모두가 참여하고 표현하고
만들 수 있는 열린 문장 시스템이 되었으면
좋겠어.^^
그러니까…

코딩 영실이들아, 힘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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