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이 초밥 인계 나혜석거리점에서 오마카세, 한 점 한 점 감동받음!
고기러버 테오, 드디어 초밥에 진심을 담아본 날.
오사이 초밥 인계점에서 한 점, 한 점 먹을 때마다… 감동이 스르르.
이번엔 오마카세 디너 세트로 선택했어 ^^
밖에서 본 간판은 이런 느낌 이었어!


[ "조명이 뭔가 거룩했다…"]
- 딱 예약 정시가 되어야만 들여보내 주더라구.
대기실에 핸드폰 충전기도 있어서, 예상보다 일찍 도착한 친구들은 여기서 대기타면 될 듯!
식당 내부로 들어가니 쉐프님이 준비를 마친 상태로 기다리고 계셨어.
적당한 자리에 앉았고 식기류도 오마카세답게 정갈했어.

자, 이제 이게 메뉴판이고…


이제부터 감상편 들어갑니다^^
1. 차완무시 (일본식 계란찜)
- 뜨끈하고 부드러운 계란죽 느낌.
- “계란이 이런 식감을 낼 수 있구나?” 처음 알았음. (오마카세 첫 방문!)

2. 사시미 (회)
- 광어, 연어, 위소라
광어의 단단함, 연어의 기름짐, 위소라의 쫀득함이 입안에서 차례로 펼쳐짐.
얇게 썰어준 회, 간장+와사비에 찍어먹는 맛의 차이가 동네횟집/마트와는 완전 달랐어.

3. 된장국
- 솔직히... 크게 다르지 않았다ㅋㅋ(된장국은 역시 된장국!)
4. 스시 10p (초밥 10점)
여기부터 진짜 감동 포인트!
- 유자껍질 추가 참돔스시
참돔의 담백함+유자껍질의 상큼함이 입안 리셋!
이건 거의 ‘스시계의 에어컨’ 급.
- 간장 바른 연어스시
간장이 연어의 고소함을 폭발시켜줌. “아, 나 행복하다” 멘트 자동 재생. - 참다랑어 속살
입에 넣는 순간 녹아내리는 부드러움… “한 점 더 안 줘요?” 투정 나옴.
안타깝게도 정신없이 먹다 보니 이 두 스시는 사진 못 찍음ㅠ.ㅠ
- 간장새우 스시
탱글한 새우+달큰한 감칠맛, 밥과 완벽 조화. (역시 한 점만 줘서 아쉬움)
고등어
이건 스시가 아니라 그냥 고등어인데, 평소 생선 별로였던 테오 입맛도 바뀔 정도!
비린내 0, 촉촉함 100.
이건 스시가 아니라 그냥 고등어인데, 평소 생선 별로였던 테오 입맛도 바뀔 정도!
비린내 0, 촉촉함 100.
- 황새치(불에 구운 스시)
불향+담백함, 살짝 그을린 표면이 씹을 때마다 향이 퍼져서 완전 별미!
- 아귀간 갈아 올린 스시
부드럽고 고소한 아귀간+진한 감칠맛.
마트스시랑은 비교 불가!
- 가리비 관자스시 (코스 외 서비스!)
쫀득쫀득+단맛. 원래 코스에 없는 ‘깜짝 서비스’라 더 특별함!
- 가지튀김 스시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가지 원래 안 좋아했는데, 인생 가지 재발견!
- 초절임 고등어 스시(심해사바)
일반 고등어보다 더 진한 풍미+초절임의 신선함.
이게 바다의 힘!
(사바가 고등어라는 것도 오늘 처음 알았음^^;;;)
5. 우동
쫄깃쫄깃 면발+감칠맛 국물. 든든한 마무리!

6. 오미자차+크랜베리
- 새콤달콤 입가심, 코스의 끝이 아쉬운데 이 차로 깔끔하게 마무리!

오늘의 즐거움 포인트: 도쿠리와 하이볼
이곳 오사이초밥점에선 음료/주류 1인 1개 선택 필수!
함께간 친구는 도쿠리, 나는 하이볼 주문.
도쿠리의 따뜻한 술 한 잔은 속을 부드럽게,
하이볼은 청량하게.^^ 잔을 손에 쥐고 천천히
마시며, 오늘 하루의 피로가 스르르 녹아내리는 기분.
분위기 좋은 자리에서 한 모금씩—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
오늘의 요약
- 따뜻한 계란찜으로 입 열고
- 신선한 회로 설레고
- 초밥으로 한 점 한 점 감동받고
- 디저트로 마무리
이렇게 한 코스, 한 코스가 이어질 때마다
“아, 인생 버킷리스트 하나 더 채웠다”는 기분!
너무 고기로만 배 채우지 말고, 가끔은
이런 음식도 시도해봐야겠다—진짜 행복했던 하루^^
그리고… 살짝 아쉬운 점
- 오늘은 메뉴에 없는 관자 서비스 덕분에 기분 좋았지만,
- 기대했던 후토마키가 안 나와서 허전함이 남았어.
- 고급진 코스 다 먹고도 배가 살짝 허전했던 건 안 비밀^^
- “관자 서비스 덕분에 기분 좋았지만, 후토마키가 빠져서 은근 허전함이 남았다."
(이거 살짝 통수 아닌가?!)
다음엔 꼭 두 개 다 먹어보고 싶다. (진짜야!!!)
오사이초밥 인계 나혜석거리점 위치는?
바로 여기야^^
PS: 맛은 진짜 있다!
하지만 테오 같은 대식가들은 먹고 나서도 허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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