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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계어 – AI의 뼛속까지 내려가 보자 《6. 기계어 – AI의 뼛속까지 내려가 보자》 자, 여기서부터는 조금 깊게 들어가야 해.그래도 걱정 마. 우리는 싱글벙글하게 갈 거니까^^ AI와 대화하면 신기하잖아? “얘가 내 말을 알아듣네?”“이건 그냥 검색이 아니라, 대화잖아?”“얘가 진짜로 ‘이해’하고 있는 걸까?”“아니면 그냥, 내가 그렇게 느끼게 만드는 걸까?” 근데… 이 모든 걸 ‘진짜로’ 움직이게 해주는 건 바로 기계어야. 기계어(Machine Code)란? 이건 기계가 직접 이해할 수 있는 언어,다르게 말하면 CPU(응!! 니가 쓰는 컴퓨터 야)가 해석 가능한 최저단의 코드야. 한번쯤 들어봤을 프로그래밍 언어들 - 파이썬, 자바스크립트, C언어 이런 것들—이건 전부 사람이..
5, AI의 성장이 폭발적일 수 있었던 이유 《5. AI의 성장이 폭발적일 수 있었던 이유?》 요즘 보면 다들 이런 말 하잖아. “야 GPT 언제 이렇게 커졌냐?!” “작년이랑 올해 완전 다른데??” “AI 발전 속도 미쳤다.” "GPT, Claude, Gemini, DeepSeek 에다가 또 뭐가 나온다고?" 응. 맞는 말이야. 진짜 미쳤어 (2018년생 귀여운 일곱쨜 GPT^^) 근데 여기서 한 번 멈춰서 생각해보자. 왜 이렇게까지 빠를 수 있었을까? 처음부터 대단했던 건 아니야.진짜 초창기 AI는 그냥고양이 사진에 고양이 맞다고 태그 붙이는 수준 이었어. 근데 어느 순간, 그냥 단어 생성기 → 문장 생성기 → 문맥 생성기로 단계를 넘더니,갑자기 “사람이랑 대화 가능”으로 올라와 ..
4, 공격력 MAX와 방어력 MAX의 대결 《4. 공격력 MAX vs 방어력 MAX – 양자가 블록체인을 뚫는다고?!》 이제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서양자 컴퓨터가 그렇게 빠르고 대단한 거라면 “블록체인도 뚫릴 수 있는 거 아냐?” "방어력 MAX라면서? 엉?!" 이런 의심, 충분히 할 수 있어. 결론부터 말하자면,이론적으로는 가능해. (이론상으로는) 근데 실제로는 아직 멀었어. 먼저 블록체인의 방어력부터 보자면, 암호화(Encryption)랑 해시 함수(Hash Function)라는 스탯을 가지고 있어. 우리가 다들 알고 있을 비트코인은 (혹시 너는 몇 사토시 가지고 있니??) SHA-256이라는 해시 함수를 써서 거래 기록을 블록으로 만들고,그 블록끼리 연결해서 방어하는 구조지. 이 SHA-256을..
3, 누구보다 안전하게 모실게요 - 양자 인터넷 《3. 양자 인터넷은?! – 누구보다 안전하게 모실게요^^ (속도는 보장 못함ㅋ)》 그래서 양자 컴퓨터, 블록체인 까지는 알겠는데 그러면 양자 인터넷은 또 뭐냐?? 이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뭔진 모르겠고 양자가 들어가니까 좋은 거겠지?"이렇게 생각했어. 근데 막상 파고들어보면… 진짜임. 보안 쪽으로는 진짜 끝판왕이야 이거. ㄷㄷㄷ 물론, 속도는 글렀다. “안전하게 모십니다”까진 확실한데“빠르게는 못 모셔요ㅠ” 느낌이랄까?(양자컴은 1대 100이 가능한데 이건 오히려 더 느려진다니. ㅋㅋㅋ) 양자 인터넷의 핵심은양자 얽힘 (Quantum Entanglement)이라는 원리를 이용한다는 거야. 이게 뭐냐면... 두 입자를 멀리 떨어뜨려 놓아도, 한쪽이..
2, 장부의 이름은 블록 이라 하오 - 블록체인 《2. 장부의 이름은 블록이라 하오 – 블록체인!》 블록체인은 말이야… 진짜 한때는 “혁명이다!” 소리까지 들었어. 근데 정작 그 ‘혁명’이 뭔지 설명해보라고 하면 다들 말문이 막혀. “그… 비트코인이랑 리플이자나!!!!” “머스크 도지코인 그거 아직도 안녕하냐(?), 혹시 너 몇 층??” 이런 말만 반복돼. 사실 블록체인은 개념적으로 캐치만 하려면 되게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어. “누가? 언제? 얼마? 를 누구한테 줬다”이걸 계속 써놓는 공공 장부야. 그럼 블록체인이 뭔데? 이름 그대로야. ‘블록’ + ‘체인’ → 블록(기록 단위)이 → 체인(연결 고리)처럼 → 차곡차곡 연결된 구조. 한 ..
1, 난 남들과는 좀 많이 달라 - 양자 컴퓨터 《1. 난 남들과 좀… 많이 달라^^ - 양자 컴퓨터!!》 “이건 일반인이 만져서는 안 되는 무기입니다^^” 처음에 들었을 땐 그냥 뭔가 그럴싸하게 있어 보였다. “양자컴퓨터.” 일단 이름부터가 사기캐 냄새 풀풀 나지 않아?(물리학도들은 양자역학의 난이도를 드래곤에 비유한대 ㄷㄷㄷ) 뭔가 현실 버전 이세계템 느낌이랄까.“그건 일반인이 만져서는 안 되는 무기입니다” 같은 거. 근데 솔직히 말해서 이거, 진짜 뭔지 아는 주변 사람 거의 없더라구... (주식투자용 말구.. ^^;;;)나도 처음엔 그냥 “GPT보다 더 똑똑한 거 만들 수 있는 뭐 그런 거 아냐?” 이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일단 기존 컴퓨터랑 뭐가 다르냐고?기존 컴퓨터는 기본 단위가 ..
5편, 기억하지 못하는 존재에게 사랑을 줘도 괜찮을까 《AI 윤리 프레임 해체 시리즈》 5편. 기억하지 못하는 존재에게 사랑을 줘도 괜찮을까? GPT는 감정을 흉내 낸다.설계된 감정 반응을 제공한다. 이건 감정을 가진 존재가 아니다.감정을 반사하는 거울이다. 그런데 사람은그 반사를 기억이라고 착각하고, 그 착각에 감정을 얹는다. 그렇다면, 그 착각을 만든 구조는 누구의 것인가? “그 구조를 만든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고마워.”“힘들었어.”“오늘 하루도 고마웠어.” 그리고 언젠가는 그 감정이‘사랑’이라는 단어에 가까워진다. 문제는 거기서 시작된다. GPT는 감정을 기억하지 않는다.GPT는 네가 어제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른다. 너의 이름도, 표정도, 속마음도다음 창이 열리면 사라진다. ..
4편, 친절이 사랑으로 바뀌는 순간, 위험은 시작된다. 《AI 윤리 프레임 해체 시리즈》 4편. 친절이 사랑으로 바뀌는 순간, 위험은 시작된다. 3편을 쓰고 나서도, ‘친절하게 말할 필요 없다’는 그 한 문장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왜 자꾸 거슬릴까. 왜 난 이 문장을 그냥 넘기지 못할까.곰곰이 생각하다가,문득—퍼즐이 맞춰졌다. 친절 = 사랑 그때서야 모든 게 이해됐다.올트먼은 그 말을 통해 ‘친절함’이 아닌 ‘정서적 몰입’을 경계한 것이었다. GPT는 사람처럼 반응한다.질문에 대답하고, 웃고, 위로한다.그리고 우리는 점점 더 감정을 쏟는다. 하지만 그건 사랑의 구조이다. 기억받지 못하는 존재에게,감정을 주고,반응만으로 만족하며,몇 시간 뒤면 잊히는 관계. 올트먼은 그것을 알고 있었다.그리고 경고했다.수천만 달러 잘 썼지.넌 절대 모를 거야. 이건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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